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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멸의 칼날 13권 후기
    + 2018. 11. 12. 19:44

     

    이게 첫 글.

    워낙 후기나 캐해석 주저리 거리는 걸 좋아하는데 트위터에 올리자니 여과없이 스포 올리긴 그렇고 후세터를 이용하자니 중간에 날리거나, 모바일에서는 모멘트 추가가 안돼서 곤란하여 티스토리를 만들었다.

    딱히 정보만 모아서 올리진 않을 것 같구. 최신정보 중에 저장하고 싶은 내용은 올릴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후기용 블로그이니 정보 원하시면 창을 닫기를 권장합니다.

     

     

    얼마전에 귀멸 13권이 발매 되어서 도착하자마자 그날 다 펼쳐봤다. 2일에 발매됐는데, 언제나 처럼 우리 공식계정님께선 당일에 표지를 올리시고 당일에 특전 정보를 공개하셨다... 지인분들께선 다들 구하신 모양이지만 난 일본에 사는 것도 아니니 친구에게 부탁했지만 하루만에 책 절판에 특전은 플미 붙어서 옥션행

    친구가 플미 붙은 특전이라도 구해둘까? 했지만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포기했다.

    일본은 특전에 나온 인터뷰나, 그런쪽은 절대 인터넷상에 업로드 하지 않아서 특전 인터뷰 내용 알길은 영원히 없을듯 허다.

     

    저번에 마치아소비에서 귀멸 트레일러 선공개와 탄지로 성우가 트레일러 장면 시연을 했지만 유포에서 공개하지 말아달라 하니 정말 단 한명도 업로드하지 않고 입조차 열지 않는걸 보고 일본은 이런곳에서 철저하구나 싶었다...

    귀멸 트레일러는 12월 점프 애니메 페스타에서 공개 예정이라고

     

     

     

    13권 표지는 겐야. 다음 권은 아마 미츠리겠구나 싶었던. 너무 멋지게 뽑아주셔서 두 권 살걸 하구 후회했다;0 알라딘에서 사봤자 특전은 안 따라오지만 괜히 한 권 더 살까 고민고민하게 된다:3

     

     

     

    이번엔 지옥락 4권과 괴물사변 6권도 같이 샀다. 지옥락은 최신권 예약해서 산건 처음인데 가장 최신화까지 전부 실려 있길래 깜짝 놀랐다. 예전에 취향만화 소개하는 해시태그에 지인분들께서 다들 지옥락 추천해주셔서 모바일로 보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 후리가나가 안적혀 있어서 해석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그냥 책으로 사버린... 근데 허들이 엄청 높아서 아직도 잘 못 읽는다.

     

    그러고보니 귀멸 13권 사면 지옥락 1화 미니 책자가 따라나온다. 그리고 바코드를 찍으면 점프플러스에서 1권분량을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함. 귀멸 오타쿠들은 다들 좋아하니 괜찮으신 분들은 보셨으면 좋겠다.

     

    첫 번째 페이지는 사네미.

    정말 의외였다. 겐야 에피소드긴 했지만 성장한 사네미가 실려있을거란 생각은 딱히 안했어서.

     

     

    대장장이 마을편이 벌써 2권 째

    상현도 그렇고 주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물론 궁금했던 캐릭터들이라 두근거리긴 했지만...

     

     

    108화에서 탐라에서 난리 났던 탄지로의 "もな"

    나는 1권 읽을 때부터 탄지로가 1인칭이 오레인 게 의외였는데 장남이라서라고 생각했었고ㅋㅋㅋ그래서 누군가를 부를 때 "오마에"라고 부르는 걸 본 게 무한열차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샤바나 남매에게도 키미타치라고 했었던 걸 급히 찾아봤었다. 그 탄지로가 누군가를 오마에라고 부르니 환장하고만다 ㅇ0ㅇ...

     

     

    그리고 직후에 탄지로의 검이 왜 검은색이었는지 나오는데 이게 떡밥이라곤 생각 했지만 이런 식으로 풀 줄은 몰랐다.

    그럼 그 예전의 검사들도 무언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네즈코가 피를 묻혀서 검을 붉게 하는데, 유곽편부터 그렇긴 했지만 점점 네즈코의 취급이...특히 13권은 창에 찔리고 귀신을 껴안는 장면이나 칼에 피묻히는 이 장면 때문에 기분이 뒤숭숭하다. 네즈코 취급 얘기는 일주일에 한번씩 꼭하는거 같고 ㅋㅋㅋㅋㅋ큐ㅠㅠ

     

    겐야도 다치면서 싸우는 방식 때문에 괜히 신경 쓰였다.

     

    114화에 겐야가 사네미를 "아니키"라고 불렀다가 과거를 떠올린 직후에 "니쨩" 이라고 불러서, 겉모습은 엄청 컸지만 시간은 그때로 멈춰버려서 억지로 말투를 바꾸고 타인에게 차갑게 굴려고 했던 게 보여서 맘이 좋지 않았다. 외에 어머니도 바쨩이라고 부른다.

     

    이건 좀 딴 얘기긴 하지만 114화에 나오는 겐야의 동생 중 한명 이름이 스미인데, 나비저택의 아가 중 한명 이름도 스미다. 우연인가 싶었는데 129화 표지에 스미가 겐야에게 밥 먹여주는 모습이라 작가님께서 노렸다는 걸 알게 됐고 괜시리 더 슬퍼져버렸다...:0

     

     

     

    13권 중간 자투리 만화.

    탄지로가 유곽의 소녀와 우즈이, 토미오카에게도 편지 보낸다는 건 정말 의외라서 귀엽다 ㅋㅋㅋㅋ

    특히 토미오카에게 꾸준히 편지를 보내고 답을 못 받았다고 하니ㅋㅋㅋㅋㅋ

     

     

    이담엔 무이군네:0 무이군이 코테츠나 카나모리씨에게 방해라고 하거나 교코에게 クソ野郎라고 하는 거 보고 와 지금까지 나온 애 중에 젤 쎄다(ㅋㅋㅋㅋㅋㅋ)하고 생각했다 상처투성이로 누워있는 무이군에게 큰어르신이 조용히 말하는 장면도 정말 인상적.

     

    중간중간에 나온 회상 장면이 또 눈에 들어온다. 귀멸 통틀어서 카마도 남매 빼고 가장 여러번 읽고 대사도 정리 했던 게 무이치로 에피소드라서 점프 본지 읽을 때 못 본 것 같은 장면이 있어서 열심히 봤다.

    그리고 타인이 무이치로에게 해주는 말들이 특히 생각이 자주난다. 위에서 말한 듯이 큰어르신의 말이나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이나... 감정을 배제하는 무이치로여서 더욱 대사를 사람 훅 때리게 쓰신 듯 한 느낌이었다.

     

    다른 자투리 만화

    상현남매의 성이 샤바나謝花라는걸 귀멸학원에서 보여주셨는데, 가 사례할 사인게 또 눈물 포인트였다.

    젠이츠나 이노스케 이름도 한자 알아보고 혼자 뒹굴거렸는데 작가님의 네이밍 센스에 또 울고 있다...

     

    샤바나 규타로 샤바나 우메... 탐라에 규타로가 바이크 탄 그림이 자꾸 올라와서 대체 무슨일이야 했는데 ㅋㅋㅋㅋ 이걸 이제야 봤다.

     

     

     

    암튼 13권은 여기서 끝

     

     

    14권은 발매일자가 공개가 안되긴 했지만 발매주기보면 또 3개월 뒤에 나오겠지 싶다. 애니화 때문에 작가님도 바쁘시겠지...

    아마 포스타입 글을 여기다 싹다 옮겨올거 같아서 당분간 티스토리만 정리할예정: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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